이전 글에서 신호의 진폭을 표현하는 4가지 방법(꼭 4가지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)에 대해 정리하였다. 그중에서 Peak 값과 RMS 값을 사용하여, 신호에 대한 또 다른 특성을 정의하는 인자(Factor)를 만들어낼 수 있다. 이른바, Crest Factor라는 것이다. Crest Factor의 우리말 번역은 여러 가지다. 융기인자, 파고율, 파고 지수, 파형률, 정점 계수... 등등의 이름이 있다. 저 이름들이 의미를 모아 보면, Crest Factor는 「신호 안에 산꼭대기(crest)처럼 솟아오른 모양의 요소가 어느정도 있는가?」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. Crest Factor 는 신호의 Peak 진폭 대 RMS 진폭의 비율로 계산한다. (※ 신호들의 기준선(mean)이 0 인 경우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