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들이랑 이야기하다보면 어록이 심심찮게 나온다.
한글이 아직 어설퍼서 무의식적으로 언어유희를 뱉는 순간,
우리부부는 빵터지는데, 얘는 영문을 모르는 표정이다ㅋㅋ
<오늘의 어록>
아들 : 아빠, 보석이 제일 많은 곳이 어딘지 알아?
아빠 : 어딘데?
아들 : 제주도야.
아빠 : 그래?
아들 : 응, 제주도는 용암이 굳어서 만들어졌잖아.
용암이 굳으면 보석이 되거든!
아빠 : 용암이? 보석?? 아닌데???
아들 : 아니야, 용암이 굳으면 보석이 되는거 맞아.
"파사이어"가 나와.
아빠 : 뭐?ㅋ
아들 : 파사이어~~
아빠 : ㅋㅋㅋㅋㅋㅋㅋㅋ
<끝>
음성지원이 안돼서 아쉬울따름이다ㅋ
귀여운 놈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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